경매 왕초보 부부의 경매 일기 세번째

처음 책은 부동산 경매의 기술이었다.
이 책은 서점 가기 전 검색해두고 갔던 책이다.
베스트셀러 책이라 꼭 봐야겠다 생각했다.

이 책은 처음에 와 너무 두껍다 였다ㅋ
책이랑 안 친한 우린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걸 읽으면 돈을 번다는데ㅋㅋㅋ 어찌 안 읽겠는가ㅋ
며칠 안에 다 읽을 만큼 책이 재밌고 가독성이 좋았다.
그리고 경매의 전반적인 이해와 하면 안 될 것들이
보이기 시작했다. 이미 책을 읽으며 시간 날 때마다
물건을 보고 있었다. 하지만 등기부등본의 이해와
물건 고르는 법을 알 수 없어 그냥 좋은 곳 맘에 드는 동네 구경만 했다면 이 책을 본 이후 등본 보는 법, 좋은 물건 보는 법등 경매정보 사이트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이해하고
물건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.
물론 완벽하지 않고 내가 보는 물건도 완벽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. 하지만 책 한 권으로 성장이 느껴져서 행복하다. 읽는 사람은 없지만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다.